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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영화 '명당'으로 스크린 복귀… 1차 예고편 공개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8-03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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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조승우·문채원이 출연하는 영화 '명당' 1차 예고편이 오늘(3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연기파 배우 조승우가 '내부자들' 이후 3년만에 '명당'으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세도 정치로 인해 왕권이 흔들리고 있는 조선 후기, 몰락한 왕족 '흥선'과 함께 왕권을 지키려는 천재 지관 '박재상'을 맡은 조승우는 "지금 사회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느껴졌다. 담백하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낸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특히, 천하명당으로 권력을 잡으려는 장동김씨 세도가에 맞서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카리스마와 지관으로서의 강직함, 묵직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 지성은 "촬영하는 동안 그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순간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퍼펙트 게임' 이후 '명당'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박희곤 감독은 "조승우는 영화를 꿰뚫고 가는 연기력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아울러 가는 힘이 대단한 배우"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명당'은 3일(오늘)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개봉은 오는 추석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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