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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읍 한 고물상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 40대 직원 중상

김학석 김학석 기자 입력 2018-08-17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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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2시 47분께 화성 향남읍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 인부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화성 동오리 79의2 고철과 철판을 선별하는 고물상에서 작업 중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생기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박모(44)씨가 양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93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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