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스타필드의 이색 전시 기획, 주차장 웰컴 로비가 문화 공간으로

이상훈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8-31 17:44:23



2018083101002187600103521.jpg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이색 전시를 기획, 지하 1층 주차장 로비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31일 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 주차장 웰컴 로비에서 서영석 화백의 '빛의 아트 회화'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구려 벽화와 조선 후기 민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서영석 화백이 디지털 기술로 만든 '라이트 캔버스'를 최초로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감성적인 빛의 흐름과 색감을 활용해 작가 본래의 작품 의도를 빛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정적인 이미지에 빛의 움직임을 넣어 생동감을 주는 등 색다른 전시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전시 제목은 '자연속의 시간V(Time of the Nature V)'로 라이트 캔버스를 활용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서영석 화백과 도슨트(docent, 전시해설자)가 상주해 미술 작품 안내를 진행 하는 등 미술관 수준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도록 지하 1층 중앙웰컴로비 전체 유리면에 작품 분위기를 높여줄 컬러와 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전시타이틀을 부착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광고홍보팀 양명호 과장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쇼핑의 즐거움 외에도 의외의 공간에서 만나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를 단순 쇼핑몰이 아닌 공간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