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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이지 않는 화가, 들리지 않는 음악' 주제 제99회 수원포럼 개최

최규원 최규원 기자 입력 2018-09-13 10:45:53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강연,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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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보이지 않는 화가, 들리지 않는 음악가'를 주제로 99번째 수럼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강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씨가 맡았다.

노엘라 씨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The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바이올린학 학·석사 학위를,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한 주간지에서 동시대를 산 화가와 음악가의 작품과 삶을 비교한 칼럼 '음악과 미술의 하모니'를 연재하며 대중의 이목을 받았으며 꾸준히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소설가가 된 바이올리니스트'를 부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명화(名畵)를 감상하며 들을 수 있는 풍부한 바이올린 선율이 관람객의 예술적 상상을 자극할 예정이다.

노엘라씨는 국내 최초 뉴에이지 바이올린 음반 '샤이닝 클라우드(Shining Cloud, 2008)'와 그림·문학을 바이올린 연주와 융합한 음반 '뷰티풀 소로우(Beautiful Sorrow, 2010)' 등이 발매했으며, 저서로는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2010)'이 있다.

한편, 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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