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밤 시간대 범죄 예방을 위해 12개소에 로고젝터(사진)를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다.
범죄 예방과 관련한 콘텐츠를 송출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가로등 시설이 열악하거나 범죄·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공원, 여성 안심 귀갓길, 어린이 범죄 예방 지역 등 안전 취약지 12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된 빛을 투영함으로써 가로등 역할을 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