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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 서울 중랑구 "현안사업 상생·협치"

이종우 이종우 기자 발행일 2018-11-21 제6면

6호선 연장 교통협력 등 재확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을 만나 양 지자체 간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인접한 양 도시가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등 서로 공유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생과 협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랑구는 구리시에 협조 요청한 3가지 사업 중 공동현안인 지하철 6호선 연장을 남양주시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서울 교통 접근성 확보차원에서 신내 차량기지 이전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어 망우묘지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또한 중랑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서울양원지구 공공주택사업에 편입돼 철거되는 건축물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인접 구리시의 이축 협의절차를 설명하고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구리시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리시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안 시장은 "구리시와 중랑구는 양주군 구리면에 속했던 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갈매동부터 교문동까지 중랑구의 묵동, 신내동, 망우동과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아차산을 비롯한 생활환경에서 같은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지자체보다도 공동 관심사와 공동 번영을 위해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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