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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 1회전서 고전…세트 스코어 2-1 접전중

박상일 박상일 기자 입력 2019-01-15 13: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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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5위)이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고전하고 있다.

1세트와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리 내준 정현은 3세트 들어 페이스를 되찾으며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힘겨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현은 1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 시작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 브래들리 클란(미국·세계랭킹 76위)과의 경기에서 현재 세트스코어 2-1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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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테니스투어 호주오픈 1회전 정현 대 브래들리 클란 경기 상황. /호주오픈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쓴 정현의 상대인 클란은 이번 대회 전까지 호주오픈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었던 선수다.

세계 랭킹에서도 앞서 있는 정현은 예상을 깨고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줘 '1회전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정현은 3세트 들어 기량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3세트를 6-3으로 따냈다.

이어진 4세트는 현재 접전 속에 정현이 2-1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현의 경기는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가 생중계 하고 있다.

한편, 정현은 올 시즌들어 타타오픈와 ASB클래식에서 모두 첫 경기 만에 물러나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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