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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날씨]출근길 반짝 한파, 낮부터 '포근'…미세먼지 '보통'

편지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1-29 09: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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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아침 출근길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일부와 경북은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1.0도, 수원 -3.0도, 춘천 -7.8도, 강릉 -0.6도, 청주 -4.9도, 대전 -4.9도, 전주 -2.3도, 광주 -0.5도, 제주 4.6도, 대구 -2.6, 부산 2.5도, 울산 0.7도, 창원 -0.5도 등이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31일 오전까지 평년보다 2∼7도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대구, 울산, 경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건조특보는 여전히 많은 지역에 발령돼 있다. 경상남북도와 부산·울산·대구, 강원도 동부지역 대부분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고, 그외 수도권과 충북, 경남, 전남 일부지역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오전에는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몹시 높게 일 전망이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바다의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1.0~3.5m, 서해와 남해가 0.5~2.0m로 예보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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