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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보름나물 만드는 법 눈길…종갓집이 공개하는 만능나물 양념장

편지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2-18 1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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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보름나물 만드는 법 눈길…종갓집이 공개하는 만능나물 양념장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보름나물이 화제인 가운데,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소개된 만능나물양념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TV SCHOSUN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200년 전통을 이어온 종갓집 종부 박효순씨가 출연해 삼색전 비법과 삼색나물 무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순씨는 깊은 맛이 나는 삼색나물을 무치는 비법으로 '만능나물 양념장'을 공개했다.

국간장 1스푼, 참기름 2스푼, 까나리 3스푼, 들기름 4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다진파 1/2스푼을 잘 섞으면 만능나물양념장이 완성된다.



박효순 씨는 이 양념장으로 삼색나물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먼저 세로로 납작하게 잘라준 도라지 300g을 설탕 2스푼, 소금 2스푼을 넣고 물을 부은 뒤 5분간 두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도라지의 물기를 꼭 짠 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버무리다가 만능나물양념장을 2스푼 넣고 볶아준 뒤 다진 쪽파와 깨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서 마무리하면 도라지나물이 완성된다.

고사리나물은 고사리 300g에 만능나물양념장 3스푼을 넣고 볶아주다가, 쪽파와 깨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완성된다. 시금치나물은 데쳐서 물기를 짠 시금치 300g에 만능나물양념장 1스푼 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 뒤, 쪽파와 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된다.

박효순 씨는 만능나물양념장의 비법이 까나리액젓이라며 "까나리액젓을 살짝 넣어주면 나물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이 달라진다"고 팁을 전수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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