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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원유철, '오산' 공군기지 '평택 오산'으로 명칭 변경 청원 심의

정의종 정의종 기자 발행일 2019-03-19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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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오산 공군기지를 '평택 오산공군기지'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심의에 들어갔다.

원유철(평택 갑·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한 기지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청원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원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오산 공군기지는 평택시 신장동, 고덕면, 서탄면 등에 있다"며 "기지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칭 변경은 평택과 오산 시민 모두가 바라는 일이 되었다. 평택시가 대한민국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는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지 명칭 변경 청원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대표 청원인으로, 권영화 평택시의장은 청원인으로 돼 있으며, 원유철 의원은 대표 소개의원, 유의동 의원은 소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명칭 변경은 평택시가 지난 2003년 국방부에 공식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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