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재산 미신고 혐의 재판…조남호 "형 사망하고 나니 모든 게 허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해외 상속계좌를 미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996년 12월 '김포 대한항공 빌딩'의 상량식에서 아버지 조중훈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양호 회장. (왼쪽부터) 황창학 한진 부회장, 이근수 한진해운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당시 부회장, 조중훈 회장, 조남호 당시 한진건설 사장, 조수호 당시 한진해운 사장. /연합뉴스 |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해외 상속계좌를 미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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