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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세먼지 저감 실천 위한 환경 교육 실시.

이종우 이종우 기자 입력 2019-06-12 17: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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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실천 시민 교육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시민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지난 11일 구리자원회수시설 및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학부모, 보육시설 원장, 유치원 교사 등 시민 46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5일 '대시민 미세먼지 저감 대책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궁금증을 가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안내를 비롯해 구리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 현장 견학 및 공기 정화 식물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고, 쓰레기 투입구와 굴뚝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수치가 동구동 측정소의 미세먼지 수치와 같거나 낮은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노면 청소차 보급 확충,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환경마스크 보급 사업 추진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며,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교육 후 한 어린이집 원장은 가정에서 기르는 공기 정화 식물 만들기는 물론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별도의 프로그램 예약문의를 하는 등 구리시 환경 교육에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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