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다온샵'(가칭)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와~스타디움 1층에 1천500㎡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관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은 물론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생산품들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은 관내 농협들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만약 농협이 운영하지 않으면 시가 직영할 예정이다.
시는 다만 와~스타디움 기존 입주업체들의 이전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