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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본부, 북부지역 'ASF 확산방지' 방역대책 회의

황준성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19-09-19 제20면

190918 농협 ASF1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남창현·사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농협의정부시지부에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열었다.

남창현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 시군지부장, 농정지원단장(가평·김포·고양·남양주·동두천·의정부·연천·양주·포천·파주 등)이 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과 향후 농축협의 방역사항을 협의했다.

또 공동방제단과 자체 방역차량을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인접 시·군 양돈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범농협 계통사무소 방역 상황실 운영으로 관내 예찰활동 특이사항 파악 및 초동대응 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병률과 폐사율이 매우 높고 사용 가능한 백신도 없는 상태인 바이러스 질병이다.



지난 5월 25일 북한에서 발생한지 약 4개월 만인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1차 확진 판정이 나온 뒤 18일 연천군에서 추가로 확진되는 등 국내 확산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남창현 본부장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가에 더 확산하지 않도록 발생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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