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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친구 됐다…첫사랑 김지석 등장에 '연인행세'

이상은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19 2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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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은 아들 김강훈의 친부 김지석과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KBS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이 친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은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필구(김강훈 분)을 도와줬다. 필구를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황용식은 함께 오락실에서 게임하며 기분을 풀어줬다.

동백은 필구를 찾다가 오락실에 왔고, 이를 본 황용식은 짝사랑하는 동백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강종렬(김지석 분)은 예능 촬영차 옹산을 찾았다가 우연히 동백과 마주쳤다. 동백은 필구에 대해 궁금해하는 강종렬에게 "네 아들 맞다"고 말했다.

강종렬은 경악했고, 동백은 혹시 발목잡힐까 걱정하는 그에게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네 얼굴 생각도 안 나더라"라고 거짓말했다.

동백은 동네 사람들의 싸움에 휘말려 욕을 먹었고 필구가 엄마를 지켜냈다. 필구는 "내가 엄마 지킬 거야. 세상 사람들이 다 엄마 싫어하니까"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동백 모자의 모습을 보며 황용식도 눈시울을 붉혔다.

황용식은 속상한 마음에 거리를 배회하는 동백을 걱정해 뒤를 쫓았다. 동백은 "남의 일에 신경끄라"며 밀어냈지만 황용식은 굴하지 않고 다가섰고, 결국 동백은 자신의 비밀스러운 꿈까지 고백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황용식은 "우리 친구하자. 그럼 나 동백 씨랑 필구 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라고 말했다. 동백은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한편, 강종렬이 까멜리아에 나타나자 당황한 동백은 황용식의 손을 잡았다. 이에 황용식은 "우리 사귀는 거에요?"라고 물어 동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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