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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화폐 빅데이터 '경기지역경제포털'서 공개

강기정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1-21 제10면

경기도내 지역화폐 사용 내역을 분석해 지역경제 흐름과 도민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경기도(2019년 8월 5일자 4면 보도)가 해당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1일 개시한다.

지역화폐 결제 데이터, 국내 기업 신용·생산 정보 관련 데이터, 비정형 기업 평판 데이터, 일자리·신용보증 관련 데이터, 인구 관련 분석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경기지역경제포털(ggdata.kr)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일부는 무료로, 프리미엄 데이터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도 전역에서 발행, 유통되고 있는 지역화폐 이용과 관련 공공·민간이 보유한 데이터 500억건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아임클라우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와 코나아이, 한국기업데이터(주), (주)더아이엠씨,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1년 가까이 준비해왔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지역경제포털은 지역경제 관련 여러 데이터를 열람, 거래,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유일의 종합 사이트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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