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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진 정의당 여주·양평 예비후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발표

오경택 오경택 기자 입력 2020-03-03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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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진 정의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유상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유상진(41) 정의당 여주·양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여주·양평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라며 "방역작업과 확진자 파악 등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공무원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 내수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고 단월 고로쇠 축제 등 지역축제가 연이어 취소에 이어 전통시장 오일장의 잠정 휴장과 평생학습센터의 문화강좌들도 취소되면서 문화예술 강사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가 전반적인 재난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조 이상의 슈퍼 추경을 통한 확장적 재정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마스크 보급량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미 부산 기장군은 지자체에서 예비비 54억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 170만장과 소독제를 구입해 각 세대별로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만큼 여주시와 양평군도 즉각 예비비를 집행, 이·통장을 통해 세대별로 무상으로 지급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의료 공약으로 '부족한 공공병원을 지방 농어촌 중심으로 대폭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여주·양평 두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공공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과대학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무상으로 교육하고 지역 공공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고용에 대한 4대 보험금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에서 사회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인 '두루누리 지원금' 대상인 현행 월 평균보수 215만원 미만 근로자를 월 250만원 미만으로 상향 확대하고 또한 5인 미만 사업장 90% 지원, 5인 이상~10인 미만 사업장 80% 지원을 10인 미만 사업장 90%로 통일시키며 간이과세자는 100% 지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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