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임종성 후보 "이종구 후보측, 허위사실 유포 말라" 경고 목소리

이윤희 이윤희 기자 입력 2020-04-09 13:41:38

2020040901000476500023341.jpg
광주을 임종성 후보 /임종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가 상대방 후보인 미래통합당 이종구 후보를 향해 강력 경고장을 던졌다.

9일 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구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임 후보에게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의 법적 조치를 통해 그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 이종구 후보가 후보자 토론회(인터넷 4월8일 보도) 내용과 관련 지적한 사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임 후보 측은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임 후보가 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했고 이로 인해 부동산 42억원이 늘어 국회의원 중 부동산 재산 증가 1위를 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며 "매우 악의적"이라고 말했다.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의 결혼 전 형성 재산을 마치 임 후보가 부동산 투기를 한 듯 말했고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는 것이다.

또한 "17채의 주택을 하나로 묶어서 유권자의 질책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후보 배우자가 결혼 전인 2017년 17세대가 있던 빌라 한동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누가 배우자의 결혼 전 보유 건물에 그것도 리모델링 전 몇 세대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단 말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측은 토론 방송을 다시 보며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공개 사과할 건지, 심판받을지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