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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FA로 풀린 민성주·홍경기와 재계약

임승재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20-05-14 제15면

전자랜드, fa 민성주, 홍경기 계약 체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재계약한 FA 민성주, 홍경기(이상 왼쪽부터). /전자랜드 농구단 제공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020년 FA 자격을 얻은 소속 선수인 민성주, 홍경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성주는 8천만원(연봉 7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 전년 5천만원)에, 홍경기는 6천만원(연봉 5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에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민성주는 고양 오리온에서 웨이버 공시되어 영입한 선수로 2019~2020시즌 조기 종료된 정규리그 42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했다.

201cm의 장신 선수인 그는 수비에서 상대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정상급 센터들을 효율적으로 마크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2020~2021시즌 강상재의 상무 입대로 전력이 약해진 센터 포지션에서 민성주가 선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경기는 2011년 프로농구 입단 후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7년 전자랜드와 다시 계약한 그는 2017~2018, 2018~2019시즌에 주로 D리그에서 뛰다가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 비로소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주위의 기대에 부응했다.

총 42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4득점, 3점슛 성공률 30%, 도움 평균 0.6개를 기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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