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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수도권 주말께 기온 30도까지… 2일엔 최대 20㎜ 비

김동필 김동필 기자 입력 2020-06-01 1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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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미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이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된 올해 더위가 더 빨리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인근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오르는 게 주춤하겠다"며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 주말께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1일 밝혔다.

비는 2일 낮부터 밤까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중부지방은 3일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이에 햇볕으로 열이 누적되고, 북쪽의 찬 공기 유입도 거의 없어지며, 동해상 고기압으로 동풍 효과까지 겹치면서 30도가 넘는 지역이 많겠다. 3일 서울과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0년 여름철(6~8월) 전망'에서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도)보다 0.5~1.5도, 지난해(24.5도)보다 0~1.0도 높겠다고 전망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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