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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소기 먼지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 獨·英 먼지 차단 인증

황준성 황준성 기자 입력 2020-06-03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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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펄스'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청소기 먼지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이 독일과 영국에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성능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청소기 먼지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이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SLG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에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성능을 인증받았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청정스테이션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에어펄스' 기술을 적용해 삼성 무선 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우는 시스템으로 올해 2월 출시됐다.

청정스테이션은 독일 SLG 시험에서 0.3∼10㎛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Excellent)를 획득했다.

또 집먼지 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 배출을 차단해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부여하는 BAF 인증을 받았다.



청정스테이션의 핵심 기술은 5중 청정 시스템이다.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내는 먼지봉투, 먼지를 집진하는 부직포 재질의 모터필터, 활성탄을 적용한 탈취 필터, 소음을 줄이고 작은 먼지를 거르는 흡음재 필터, 미세 입자까지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 등 5중 필터가 미세먼지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제품 외부로 배출되는 것을 막는다.

삼성 제트 청소기 역시 SLG와 BAF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

청정스테이션 인기에 힘입어 제트 청소기 판매량도 5월 기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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