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동탄2, 지하차도 2곳 조기개통 '교통 숨통'

황준성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6-12 제8면

내일 '왕산들' 내달1일 '방아다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가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횡단하는 지하차도 2개소(왕산들, 방아다리)를 조기 개통한다. 이번 지하차도 조기 개통으로 동탄2신도시 남부권의 동서방향 교통 흐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개통하는 지하차도인 왕산들 지하차도는 폭 35m, 길이 381m의 왕복 6차로로 13일부터 개통된다. 방아다리 지하차도는 폭 18.5m, 길이 322m의 왕복 2차로로 7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지하차도 2개소는 당초 올해 말 개통이 목표였으나 동탄2신도시 거주자들의 교통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기존 일정보다 5개월 앞당겼다. 대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위해 기존의 임시도로로 사용되었던 신리천변 임시 우회도로와 (주)우진엔텍 부근의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 하부도로는 폐쇄된다.

유수철 LH 동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지하차도 2개소의 공사기간은 올해 말인데도 불구하고 차도 부분을 조기 개통해 동탄2 남부권 동서연결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 준공시까지 잔여 공사에도 박차를 가해 안전하게 준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