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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경기·인천지역 의원 6명 소감

이성철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20-06-30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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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당빠진 원구성 송구" - 윤관석 "포스트코로나 적극 대비"
박광온 "디지털 민주주의에 역할" - 송옥주 "환경·근로개선 갈등풀것"
정춘숙 "공동체 문제해결에 최선" - 정성호 "3차 추경 신속 조기 집행"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6개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경기·인천지역 의원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년(성남수정) 운영위원장은 "원 구성을 위해 긴 시간 협상했으나 결과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통합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원을 구성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국민의 삶을 챙기고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관석(인천남동을) 정무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생을 위한 상임위 활동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국가적 현안을 처리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광온(수원정)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과방위는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국제사회시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상임위"라며 "디지털 포용 경제 및 디지털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으로 송옥주(화성갑) 환경노동위원장은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일자리 및 근로환경 개선 등 많은 사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해 갈등과 대립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면서 "국민의 고통을 덜고 국민 행복을 우선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춘숙(용인병) 여성가족위원장은 "성평등 실현과 가족 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연대 및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만큼 나아가 안전과 평등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성호(양주) 예결위원장은 "국회가 헌법이 부여한 예산·재정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적 의무이자 마땅한 도리"라며 "3차 추경이 경제 현장에 조기 집행되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15일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구리), 기획재정위원장에 윤후덕(파주갑),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인천 계양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군포) 의원 등 경인 출신 4명을 1차로 선출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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