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중기청·소상공인協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 협약

인하대학교는 지난 5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와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소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소공인 지원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원하는 산·학 협력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소공인 지원에 필요한 사업 예산과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인천소공인협회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홍보·모집·상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은 인천소공인협회가 주관하는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이다. 인하대는 소공인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용 모델링을 지원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수십년간 함께 호흡하면서 대학이 가진 기술력과 연구력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하대가 가진 산·학 협력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