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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인라인 테마파크' 인천에 생긴다

김민재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20-08-21 제3면

동춘동 경기장 내부트랙 개보수
60억원 투입… 2022년 개장 목표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에 국내 유일의 인라인 스케이트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업 부지는 연수구 동막역(인천1호선) 인근에 있는 동춘 인라인롤러경기장(2만6천735㎡)이다. 이 경기장은 1999년 준공돼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었다. 인천시는 경기장 개보수 등 시설개선 사업비를 정부에 요청해 총사업비 60억원 중 24억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경기장 개보수를 시행하면서 전국 유일의 인라인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수의 훈련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를 빌려주고 트랙을 개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인라인롤러경기장 내부 트랙을 전면 개보수하고 지붕을 설치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 주변에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인라인 테마공간 등을 만들기로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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