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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금상/의료컨설팅]숨메디텍 - 병원진료비 사전점검 프로그램 '로이'

경인일보 발행일 2020-11-20 제14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청구 전에 '오류체크'

숨메디텍

명세서·상병·원외처방까지 점검
포괄수가제 적용 질병군 테스트도

숨메디텍의 '진료비 사전점검 프로그램'(ROI)은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 오류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료비 청구 관련 고시와 심평원 진료비 심사 기준은 짧은 시간 내 자주 바뀌어 병원의 업무 비효율을 유발한다.

숨메디텍의 ROI는 청구서뿐 아니라 명세서, 상병, 진료, 원외처방 내역 등을 점검해 병원이 심평원 심사에서 더 높은 등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심사·청구 인력을 별도로 고용하고 교육까지 해야 했던 의료기관들은 숨메디텍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비교적 원활하게 진료비를 심사·청구할 수 있게 됐다.



숨메디텍은 지난 2013년 설립돼 현재(지난 3월 기준)까지 의료기관 누적 2천여 곳에 진료비 청구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연성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한편 대한중소병원협회 심사청구진단 컨설팅 공동사업자로 지정됐다.

또 지난 2018년엔 대한중소병원협회 주최 '현지조사 대응방안 세미나'를 주관하기도 했다.

이병설 숨메디텍 대표는 "백내장, 편도, 항문, 탈장 등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7개 질병군에 대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ROI를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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