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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안은호, 신예답지 않은 열연…시청자 눈에 들다

양형종 양형종 기자 입력 2020-11-30 14: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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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안은호. 2020.11.30 /안은호 제공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안은호가 신예답지 않은 리얼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시청률 16%를 갱신하며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배우 안은호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청아예고 성악과 학생 안은후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9화에서 쌍둥이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이 보통 사이가 아니라며 떠들어대다가 주석훈에게 들켜 복싱을 가장한 집단 린치를 당했다. 실제 킥복싱 유단자인 안은호는 해당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냈다.

 

또한 안은호는 다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어, 서울대 성악과를 목표로 한 치열한 입시경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펜트하우스'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은호는 이탈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한국 국제학교(KIS제주)를 졸업한 후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제훈 중학생 시절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뮤직비디오 '그대의 것-구만'에서도 감성 깊은 내면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안은호는 "성실함과 진지함을 바탕으로 반짝스타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되는 국민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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