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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덕정역 역세권 개발…양주시, 내년 '타당성 조사' 나선다

최재훈 최재훈 기자 발행일 2020-12-31 제8면

양주시가 내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덕정역 역세권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시는 GTX-C 노선 개통 후 덕정역 주변 난개발을 막기 위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억원을 들여 환승센터 건립 등 역세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상가 난립 등 난개발 제한과 환승센터 등 공공시설 확대 등 이용자 편의증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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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도. /양주시 제공

GTX-C 노선은 4조3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되는 민자사업(BTO)으로 경기 북부지역에는 의정부역과 덕정역 2개 정거장이 포함돼 있다.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운임은 5천625원, 강남까지는 4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강남(삼성역)까지 27분, 청량리역은 25분에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양주신도시에 건설 중인 삼숭~만송 도로가 30일 부분 개통됐다. 삼숭~만송 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건설 중이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만송로 돈까스클럽 본점부터 삼숭교차로까지 2.58㎞ 구간이다.



삼숭~만송 도로는 원래 지난해 완공예정이었으나 계획변경과 수급사 경영난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완공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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