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와 태릉골프장 일대. 2020.7.21 /연합뉴스 |
국토부, 다음달 신규택지 발표
현부지 활용 3만가구 공급 가능
道, 지난해 '접경지 이전' 건의
서울 소재 육군사관학교를 경기북부로 이전해달라고 건의했던 경기도(2020년 7월28일자 4면 보도="서울소재 육사, 경기북부로 이전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역발상 대안')가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과 맞물려 다시 한 번 육사 유치에 고삐를 당길지 주목된다.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한 정부가 다음 대상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육사 부지에 다시금 시선이 쏠리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 대책을 통해 신규 공공택지 추가 지정 등을 통해 26만3천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24일 광명·시흥지구에 7만가구를 조성하는 등 10만1천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나머지 가구에 대한 신규 택지 입지는 다음 달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개발이 확정된 태릉골프장과 더불어 후보군으로 떠올랐던 육사 부지가 다시금 주목받는 모습이다. 당시 육사 부지는 3만가구가량을 공급할 수 있는 택지로 언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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