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 용인수지 등 1기 신도시 구축아파트에 이어 가까운 수원지역 구축 아파트사이에도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19일 기준 수원 영통·매탄 지역 14개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원 영통지역 구축 아파트 밀집 단지. 2021.7.1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지역내 총 14개 단지 사업 준비
부동산 업계에선 '엇갈린 반응'
"주민 회의적, 추진위 못만들어"
"재산증식 좋은 수단으로 인식"
이주 수요 증가로 '전월세 영향'
수원 지역 구축 아파트에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설립과 같이 움직임에 나선 곳부터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쳐 본궤도에 오른 단지까지 합치면 1만7천여 세대에 달해 이들 단지의 리모델링 성사 여부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이 출렁일 전망이다.
19일 수원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모두 14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영통 지역의 신성·신안·쌍용(5단지·1천616세대)과 삼성·태영(832세대) 아파트로 이들 단지는 이미 시공사 선정 단계까지 마쳤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추진위원회 구성→주민동의서 징구→조합 설립→시공사 선정→안전진단→사업승인→이주→착공→준공(입주)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중 시공사 선정까지 진행되면 이주 및 준공 일자가 나와 리모델링의 9부 능선을 넘은 셈이 된다. → 표 참조
성남분당 용인수지 등 1기 신도시 구축아파트에 이어 가까운 수원지역 구축 아파트사이에도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19일 기준 수원 영통·매탄 지역 14개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원 권선삼천리2차 아파트에 리모델링 추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1.7.1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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