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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 전국 최초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김태성 김태성 기자 입력 2021-08-05 14:19:38

3년 이상 거주 30~35세 시민 대상
1천650명에게 연 30년 자기계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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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 제공

화성시와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최초로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온국민평생장학금 이용자를 모집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은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관내 3년 이상 거주한 만30∼35세 시민에게 연 30만원의 자기계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산하 재단 등을 통해 청소년이나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있으나 성인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는 것은 화성시가 처음이다.

온국민평생장학금은 이용자가 어학학원이나 자격증 취득 교육기관 등 관내 교육가맹점 39곳에서 교육을 받은 뒤 수강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hstree.org)를 통해 하면 된다.

올해 시범 사업 대상자는 총 1천650명이며, 재단은 신청자가 더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호 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 온국민평생장학금은 학생 위주였던 장학금을 성인에게도 확대 지급하여 시민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생 배움을 실현하기 위한 온국민평생장학금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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