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로 화끈한 '코다리 조림'… 집밥을 닮은 한상
인공 캡사이신 아닌 베트남 고춧가루
맵기 조절 가능… 담백·쫄깃한 맛 일품
밑반찬 정갈… 양념에 비빈 소면 군침
코다리 조림과 함께 나오는 각종 김치와 고사리 나물, 오이 냉국 등 6~7개의 밑반찬을 보면 꾸밈없고 정갈한 집밥을 생각나게 한다. 식당 이름을 박가네 부엌이라고 지은 이유다.
박 대표는 "항상 손님들이 집밥을 먹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김치 등 밑반찬부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전날 주문한 재료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말했다.
코다리 조림을 다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소면을 콩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것도 별미다. 코다리 조림뿐 아니라 속풀이 하기에 딱 좋은 얼큰한 황태해장국과 새콤달콤한 양념에 아삭한 열무김치를 얹은 열무 비빔국수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매콤 코다리 조림은 2인(2마리) 2만원, 3인(3마리) 3만원, 4인(4마리) 4만원이다. 다른 메뉴로는 황태해장국(8천원), 열무 비빔국수(8천원)가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을 하거나 배달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