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얼아침대화' 7시 경인일보 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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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새얼문화재단과 경인일보를 비롯한 인천 지역 언론사 등이 공동 주최한 '제20대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2.1.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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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 송영길 대표의 휠체어를 밀며 입장하고 있다. 2022.1.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민선 7기 인천시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정책과 관련한 서면 질의 답변에서 이재명 후보는 확답을 피했다. 그는 "2025년까지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지방정부 간 합의를 유도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이날 강연에서 이재명 후보는 "일부 정치인이 남녀 청년 갈등에 편승해 오히려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페미니즘 논란을 촉발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저한테도 양자택일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 '이대남(20대 남성)이냐, 이대녀(20대 여성)냐, 선택하라'는 요구"라며 "그래서 저는 '왜 선택해야 합니까'라고 하니 이번엔 '기회주의자냐'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세대가 왜 남녀 성별을 갖고 편을 갈라 다투게 됐을까, 왜 정치에서 선거 전략으로 사용할 만큼 갈등이 격화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정말 가슴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3면([이재명 새얼아침대화 강연] "불공정·불평등 일상화… 젊은 세대가 싸우는 사회 만들어")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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