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공식 훈련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16 /연합뉴스 |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은 "김민선은 뭔가를 해내겠다는 집념이 강하다"며 "성실성은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갈 감독은 "김민선은 스케이팅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이 굉장히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김민선은 지난 1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60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하며 10위안에 자리했다. 10위 안의 선수들 중 아시아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건 다카기 미호와 김민선이 유일했다.
김현영. 2022.2.16 /연합뉴스 |
17일에는 군포 수리고 소속 피겨 요정인 김예림과 유영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김예림과 유영은 지난 15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각각 9위와 6위에 자리했다. 첫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큰 실수 없이 좋은 연기를 펼친 김예림과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멋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유진(고려대)과 김다은(서초고)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부천 상동고의 이승훈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스웨덴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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