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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놀이터' 실버 여가활동 책임진다

임승재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22-04-07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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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인천 중구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야외 문화공간인 '쌈지놀이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어르신 쌈지놀이터가 지난 4일 운남공원에서 올해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구, 운남공원 등 야외 공간 6곳 운영
노인복지관 연계 가죽공예교실 등 진행
개소 이후 5200여명 프로그램에 참여
코로나로 문 닫은 경로당 대체 큰호응


쌈지놀이터는 지난 2018년 답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곳(영종국제도시 3곳, 구도심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선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가죽공예교실, 원예 체험 등 다양한 어르신 야외 여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쌈지놀이터 운영 개시
인천 중구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야외 문화공간인 '쌈지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운남공원에서 열린 원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2.4.4 /중구 제공

중구는 그동안 쌈지놀이터 개소 이후 총 5천200여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쌈지놀이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문을 닫으면서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아 왔다.



중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쌈지놀이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쌈지놀이터가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기능을 넘어서 시니어 여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쌈지놀이터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혹서기 제외)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어르신복지과(032-760-73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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