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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군 7명,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

명종원 명종원 기자 입력 2022-04-07 11:12:18

후보군 일동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한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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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전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2.04.07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6·1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를 놓고 경쟁하는 출마예정자들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염태영 전 수원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수원시장 출마예정자 7명은 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수원특례시 승격을 이끈 염 전 시장의 도지사 출마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출마예정자는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이필근(수원3) 도의원, 장현국(수원7) 도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다. 당내 수원시장 후보군 전체 10명 가운데 과반이 염 전 시장을 지지한 것이다.

이날 수원시장 출마예정자들은 "염태영 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 수원시장 후보군들은 염 전 수원특례시장의 수원시정 성과 위에 서 있다"며 "이번 수원시장 경선의 열기는 염 예비후보 역량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염 예비후보는 수원시에서 조용한 혁명을 해왔다. 그동안 수원은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녹아들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냈기 때문"이라며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가 자진 폐쇄돼 그 공간이 시민의 곁으로 돌아왔고 행궁동에는 '한 달 간 차 없이 살아보기' 실험 끝에 도시재생의 모델이 된 행리단길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3선 수원시장인 염 예비후보는 노무현의 청와대 비서관, 민주당 최초의 지자체장 출신 최고위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의 길을 걸어왔다"며 "1천390만 경기도민을 챙기는 데 이보다 더 좋은 경력은 없다. 우리는 함께 염태영의 경기도 시대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준석·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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