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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출마 선언… "GTX 조기착공, 재선이 답"

양동민 양동민 기자 입력 2022-04-19 14: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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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 여주시장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2022.4.19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항진 여주시장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내세우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힘으로 중단 없는 여주 발전을 이루고자 재선에 도전한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여주~서울 30분 시대' 열겠다며 재선 출마 공식 선언
"여주 최초 재선 시장 돼 다양한 시정 현안 해결"


이 시장은 "GTX 조기 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이항진표 GTX 조기 착공'의 핵심은 이미 개통이 확정된 GTX-A 노선을 여주까지 연장해 2028년에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봄부터 청와대, 국회, 국토부를 밥 먹듯 드나들며 GTX 여주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양당 대선 후보 모두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며 "현직 시장으로서 지난 12일 인수위에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GTX 조기 착공을 위한 이항진의 행보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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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 여주시장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또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PCR검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과 농민수당, 장애인사업장 '푸르메 여주팜' 건립, 공유재산 매입 등으로 여주시민의 삶을 크게 개선했다"며 "여주 최초 재선 시장이 돼 일관성, 연속성이 필요한 다양한 시정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재임 기간 여주시는 전국 지자체 평가 종합 1위(50만명 미만 부문),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등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중심' 행정을 통해 우리 여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며 "과거 토건중심, 가진 자들의 여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시장선거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을 떠나 오직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항진이야말로 4년간의 시정 경험,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여주를 제대로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시장은 5월2일까지 업무를 마무리하고 예비후보 등록 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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