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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회 경인보훈대상 수상자 프로필] 장한아내 부문 임미숙씨

경인일보 발행일 2022-06-17 제13면

장애인올림픽 활약한 남편 '내조'

임미숙
임미숙(48·사진)씨는 서울 은평 천사원에서 중증장애인을 돌보다 1997년 중증 국가유공자인 남편과 결혼했다.

극진한 간호와 보살핌 속에 남편 한태호씨는 안락한 가정생활 속에 장애인올림픽 및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장애인올림픽과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했다.

이 공로로 체육훈장 거상장과 맹호장을 수여받고, 2003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다름 아니라 임씨의 정성을 다한 내조 덕분으로, 동료회원 부인을 비롯한 타 국가유공자 부인들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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