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 1회 말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6.7 /연합뉴스 |
빅리그 선수들 보며 마인드 변화
'KK위닝 플랜' 시즌 내내 진행
국가유공자 후손 돕기 기부 동참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9승째를 올린 김광현은 9번째 'KK위닝 플랜' 이벤트 실행을 준비 중이다. 김광현이 준비한 이번 서비스는 'KK 피크닉 의자'이다. 'KK 피크닉 의자'는 오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는 팬 1천명에게 증정된다.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팬들과 SSG랜더스필드의 그린존을 자주 방문하는 팬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인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스타벅스 데이'용 초록색 유니폼과 글러브, 스파이크를 자선 경매에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등판 때 착용했던 유니폼과 글러브, 스파이크와 함께 김광현이 부탁한 최정의 배트까지 경매물품들은 이달 초 1천411만원에 낙찰됐다.
김광현도 기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천411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조성된 2천822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가 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전쟁 발발일의 등판을 기념하는 의미다.
김광현은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의미있는 일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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