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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형 주거지원사업 전국화 될까… 국토부, 시흥형 주거지원사업 벤치마킹

김영래
김영래 기자 yrk@kyeongin.com
입력 2022-07-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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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시흥형 주거지원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2.7.12 /시흥시 제공

'시흥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전국화복지사업'으로 확대될까.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흥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4월 LH인천지역본부, 시흥도시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전달체계 업무협력'을 체결 후, 주거 빈곤 아동가구 주거상향사업을 위해 LH시흥권주거복지지사와의 적극 협의를 통해 다자녀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 주택 10호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에 국토교통부가 벤치마킹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시흥시를 방문해 주거취약 다자녀가구 주거상향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이주 예정 가구를 직접 만났다.

이날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주거복지정책관 등은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장관은 첫 일정으로 능곡동에 자리한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간단한 센터 소개와 함께 시흥시가 추진 중인 주거지원 사업과 주거와 관련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후 정왕동 주거취약 아동가구의 집을 방문해 아동주거빈곤 가구 실태를 살폈다. 이날 방문 대상자인 임모씨 가족은 방 2개, 42.9㎡ 남짓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임씨 홀로 4명의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다. 이 가구는 최저 주거기준 미달 아동가구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방 3개, 89.2㎡인 LH매입임대주택으로 오는 8월에 이주할 예정이다. 임씨는 보증금 50만원에 27만원 정도를 월세로 부담하게 된다.

원희룡 장관과 일정을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파자마 파티가 유행하듯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겁게 노는 일상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시흥시가 아동가구 주거상향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이유"라며 원 장관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씨 가구가 이주할 매입 임대주택을 둘러본 원희룡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아동주거 빈곤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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