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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은퇴합니다' 박서련 북콘서트 16일 한국근대문학관서 열려

김성호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입력 2022-07-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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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법소녀 은퇴합니다'를 쓴 박서련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 해안동의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마법소녀 은퇴합니다'는 올해 4월 발행된 신간이다. 주인공 '나'가 신용카드 리볼빙 결제로 생긴 빚 300만원 때문에 다리 위에서 투신 자살을 실행에 옮기려던 '나'에게 하얀 옷을 입은 전마협(전국마법소녀협동조합) 간사가 택시를 타고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마협 간사는 "당신은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라며 마법소녀로 활동하자는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 특히 마법사가 활약하는 세상이지만 카드빚, 전염병, 기후 재난 등 현재 우리가 사는 현실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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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북 콘서트는 선우은실 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약 2시간 동안 콘서트를 이끈다. 박서련 작가와의 질의응답과 사인회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박서련은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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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실

참가자를 30명으로 제한한다.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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