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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정타 단설 중학교 설립에 합의

이석철·이원근
이석철·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입력 2022-07-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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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계용(오른쪽) 과천시장과 김경관(왼쪽)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2022.7.20 /과천시 제공

과천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추가 신설에 합의했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김경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만나 단설 중학교 추가 설립에 합의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학교 용지 확보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중학교 과밀 문제 해소가 필요하고 지정타 학생 수가 교육지원청의 예측치를 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신설 추진 필요성에 대해 줄곧 주장해 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도 지정타 공공주택지구가 청약 과열 지역으로 부양가족 수가 많을 수록 당첨에 유리해 계약자 학생 수 조사 결과 학생 발생률이 높은 상황인 점과 인근 여건 변화로 주거 내 주거형 오피스텔 건설, 과천 갈현지구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단설 중학교 설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학교 과밀 해소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의견을 모을 수 있게 된 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세세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과천갈현초가 개교하는 오는 9월까지 S9블럭 거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확보를 위해 LH에 조속한 통학로 조성과 더불어 통학차량 운영을 연장해 줄 것을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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