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들 정보 격차 해소시켜줄 플랫폼 구현"
지난달 28일 열린 '제8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창업 분석 경진대회'에서 안중석씨가 이끄는 '플로웨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안씨는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2.7.28 /안중석씨 제공 |
대학에서 경영학과 빅데이터 분석학을 전공한 안씨는 이론만 배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직접 사업에 나섰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자신처럼 IT 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과 경험을 나누면서 '플로웨이'를 구체화했다고 한다.
안씨는 "플로웨이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고향인 인천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회가 열린다고 해 응모했다"며 "팀원들에게 이 사업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독려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씨는 현재 '플로웨이'라는 서비스를 시장화하기 위한 웹사이트 개발 작업과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향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알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안씨는 "우리나라는 1인당 화훼소비액이 비슷한 경제 규모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10분의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어떤 꽃을 선호하고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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