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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대환' 소상공인 위한 민생예산 경기도의회 '예결특위' 막바지 심사 앞둬

명종원
명종원 기자 light@kyeongin.com
입력 2022-12-07 18:14 수정 2022-1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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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인일보 DB

경기도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고금리 대환 등 민생예산이 원안대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겼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출연금(118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예산은 소상공인 등에게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상임위 예비심사 통과로 출연금 예산은 총 232억원을 확보해, 오는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심의를 앞두게 됐다.



앞서 제2회 추경안에 담겼던 경기신보 출연금(114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중 상임위원회에서 극적으로 되살아나면서다.

9일 예결특위 문턱을 넘기면 3회 추경안과 내년도 본예산안에 각각 담긴 출연금 예산안은 15일까지 예정돼 있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만 남기게 된다.

김완규(국·고양12)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안 처리 기한이 넘어가면서 지역화폐 예산에 국비가 매칭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도내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의 출연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도의 추경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고 말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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