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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35년째 반겨주는 '인천 중앙공원 호돌이'

김용국
김용국 yong@kyeongin.com
입력 2023-01-11 19:34

포토데스

호돌이를 아십니까? 호돌이는 지난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올림픽 경기대회 마스코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친구지만 한때는 온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그 호돌이가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 올림픽 기념비지구에 가면 변함 없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 올림픽을 우리나라 처음으로 개최한 것을 기념해 같은 해 조성한 공원입니다. 요즘 MZ세대는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한 호돌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도 불투명한 국제상황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등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상징적인 곳을 찾아 그때의 열정을 되새기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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