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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노후도시정비계획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이석철·이원근
이석철·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입력 2023-0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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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교통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3.2.9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및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만나 다음 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특별정비(예정) 구역이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7일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

1기 신도시 국토부 3차 간담회 참석
"평촌신도시 정비 2024년 완료 박차"

최 시장은 "국토부의 정비 기본 방침 수립과 병행 추진을 위한 평촌신도시 정비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3월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해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최대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기 신도시 내 공동주택들이 건축물 노후 등으로 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어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행령(안)과 국토부가 수립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도 주민·지자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사업 유형을 기본 방침에서 제시하는 경우, 단순히 용적률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공간의 품질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토대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과도한 공공기여로 사업성이 상실되지 않도록 주민·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적정 수준을 시행령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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