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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0경기 무패' 김포FC, 6일 서울 이랜드전 승리 도전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5-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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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김포FC와 성남FC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성남과 0-0으로 비기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3시즌 K리그2에서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김포FC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포는 오는 6일 오후 4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4일 기준, 김포는 승점 22(6승 4무)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의 호성적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김포는 6골을 넣으며 득점 1위인 루이스와 국내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포는 K리그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가 김포에 3승 1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자랑한다.

하지만 현재 김포의 팀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상대 전적은 큰 의미가 없다. 올 시즌 김포는 리그에서 4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셈인데 지난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렸던 성남FC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K리그2 최강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성남은 이날 경기에서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김포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김포는 2위인 김천 상무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김천은 7승 3패의 성적으로 승점 21을 기록하고 있다. 김포 입장에서는 승리를 통해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야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김포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무패 경기 숫자를 '11'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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