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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장에 손장원 전 인천재능대학교 교수 내정

박현주
박현주 기자 phj@kyeongin.com
입력 2023-05-24 20:54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 내정자
신임 인천시립박물관장에 손장원(61·사진) 전 인천재능대학교 교수가 내정됐다.

인천시는 손장원 전 교수를 시립박물관장에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임용 후보자 등록, 결격 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내달 5일 신임 관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장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6월까지다. 최대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 자료 수집, 소장품 전시·보관, 향토사 조사·연구 등을 총괄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시립박물관장 모집 공고를 내고, 원서를 접수해 지난 22일 2명의 임용후보자를 유정복 인천시장에 추천했다.



손 내정자는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손 내정자는 1991~1996년 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한 뒤 신성대와 인천재능대에서 실내건축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월 퇴임했다.

손장원 내정자는 '건축가의 엽서', '손장원의 다시 쓰는 인천근대건축' 등을 펴내며 인천 지역 근대건축물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손장원 내정자는 "소통 박물관 조사, 연구 분야 역량을 키워 인천 역사를 발굴하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며 "교육 분야 사업도 지속하면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시민 교육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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