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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폭로 사퇴' 인천 서구의회 의장, 후임에 민주 고선희 의원 선출

이수진
이수진 기자 wed@kyeongin.com
입력 2023-06-15 17:42 수정 2023-06-15 20:33

수행 운전기사의 갑질 폭로로 사퇴한 한승일 인천 서구의회 전 의장(5월31일자 6면 보도=인천 서구의회 '갑질 재발 방지' 공용차량 관리 규칙 손본다)의 후임자가 결정됐다.

인천 서구의회는 15일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고선희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재적 의원 20명이 모두 출석해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고 의원이 11표를 받아 8표를 받은 심우창 의원을 앞섰다. 나머지 1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 고 의원의 전반기 의장직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다.

고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 된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앞으로 항상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전 의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수진기자 we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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