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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 |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계획했던 축제와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하고 나섰다.
시흥시는 오는 21~23일 시화MTV 거북섬에서 열 예정이었던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같은 기간 시흥거북섬문화협회 주관으로 개최키로 한 '거북섬 밤 페스티벌'도 미뤄졌다. 시흥시는 집중호우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축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도 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전야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기원과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2~24일 성남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